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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전8기 첫 결승' 김보미 VS '캄보디아 특급' 스롱.. LPBA 우승 격돌

기사입력 : 2023.02.0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김보미(왼쪽)와 스롱 피아비 /PBA 제공

[OSEN=강필주 기자] 7전8기 끝에 LPBA 첫 결승 무대를 밟은 김보미(NH농협카드)와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맞붙는다.

김보미는 6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LPBA 준결승서 백민주(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

이로써 김보미는 프로 첫 결승에 올라 우승 타이틀에 도전한다. 지난 네 시즌 동안 7번의 결승 진출 기회가 있었지만 매번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김보미였다. 

김보미는 최근 급성장한 백민주를 상대로 첫 세트를 11-8(16이닝) 따냈다. 이어 2세트를 2-11(8이닝)로 내준 김보미는 3, 4세트서 터진 장타를 앞세워 11-2(6이닝), 11-5(5이닝)로 가져가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스롱은 이번 시즌 2차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에 결승 무대를 밟았다. 이마리를 상대한 스롱은 1세트 11-10(13이닝)으로 힘겹게 가진 후 2세트도 4이닝만에 11-1로 따내 리드했다. 3세트를 7-11(11이닝)로 내줬으나 4세트를 11-0(8이닝)으로 완벽하게 가져가면서 승리했다. 

김보미는 "(첫 결승 진출)기분이 너무 좋다. '내가 드디어 결승에 가는구나'하는 생각에 꿈만 같다"면서 "저를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의 응원 덕분에 좌절하지 않았다. (스롱)언니가 훌륭한 선수라는 건 내가 누구보다 잘 안다. 그래도 자신감을 갖고 우승 욕심 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롱은 최근 저조했던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기술 습득으로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다"면서 "한 단계 발전을 위한 시간이라 생각했고, 이렇게 결승 진출로 어려운 시간을 이겨낼 수 있어서 스스로 대견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결승 상대 김보미에 대해 "씩씩하고 자신감 넘친다. 배우고 싶은 점이 많은 선수"라면서도 "올해 트로피를 한 번 더 들어서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꼭 도움을 주고 싶다"며 우승 욕심을 전했다.

김보미와 스롱 피아비의 시즌 마지막 정규투어 결승전은 7일 밤 9시 30분부터 열린다. LPBA 결승전은 빌리어즈TV, SBS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등을 통해 TV 생중계되며, 유튜브(빌리어즈TV, PBA TV) 및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등을 통해서도 인터넷 생중계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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