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아스날이 에당 아자르 영입에 도전한다. 아르테타 감독과 구단이 적극적이다. 

팀 토크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이 아자르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아르테타 감독이 아자르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와 계약을 추진할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이 이 매체는 "아르테타 감독은 아자르가 다시 제 기량을 찾을 것으로 믿고 있다. 또 아스날도 연봉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면 영입에 대해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자르는 지난 2019-2020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에 몸담았다. 그러나 여러 부상에 시달리며 지난 시즌까지 라 리가 단 48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에도 전반기에만 3경기를 뛰었다. 마지막으로 뛴 건 지난해 9월 11일 마요르카와 5라운드다. ‘최악의 먹튀’ 논란이 불거졌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불화설이 나돈 아자르가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이별하리라는 현지 보도가 지속하고 있다. 특히 아자르에 대해서는 뚱보라는 별명이 붙었다. 축구 선수라면 갖기 힘든 별명이다. 

물론 아자르처럼 레알 마드리드에서 부진했던 선수가 아스날로 돌아와 살아난 경우가 있다. 마틴 외데고르가 그 주인공. 기적이 일어난다면 아자르의 부활도 일어날 수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