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나상호 동갑 친구들도 '더 글로리'...''연진이와 사라 따라했습니다'' [오!쎈 파주]
입력 : 2023.03.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파주, 이대선 기자]

[OSEN=파주, 정승우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 안에서도 '더 글로리' 열풍이다.

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2일 오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서 20일, 21일 훈련에 이어 3일차 훈련에 나섰다. 이번 훈련에는 21일 합류한 김민재, 이재성, 이강인, 정우영도 함께했다. 

훈련 전 인터뷰에 나선 황인범은 오랜만에 모인 2022 FIFA 월드컵 대표팀 멤버들에게 반가움을 표했다. 

황인범은 "모두 반가웠다. 특별한 대화를 나누기보다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 한국말 하는 것 자체가 좋다.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가벼운 일상 대화를 많이 했다. (나)상호가 (인터뷰) 나오기 전에 드라마 ‘더 글로리’ 흉내를 냈다. 재밌게 본 모양"이라며 웃었다.

황인범에 이어 인터뷰를 진행한 나상호에게는 '더 글로리' 관련 질문이 나왔다. 어떤 흉내를 냈냐는 질문이다. 이에 나상호는 쑥스러운듯 "(더 글로리) 재밌게 봤다. (황)인범이와 재밌게 웃으며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극중 인물) 연진이가 사라한테 이야기하는 장면을 따라했다. 평범한 장면이었다"라며 부끄러워했다. 그러면서 "자세한 내용은 '인사이드 캠(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을 확인하시면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황인범과 나상호는 모두 1996년 생이다. 여기에 황희찬, 김민재까지 모두 동갑 친구로 대표팀의 미래를 이끌 중심을 잡아가고 있다. 이른바 '96 라인'이다.

이에 나상호는 "전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친구들은 잘하고 있다. 96년생들이 잘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하기 때문에 저도 책임감 가지려 노력한다"라며 남다른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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