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이덕행 기자]

/사진='공부왕찐천재'

방송인 홍진경이 통 큰 기부를 실천했다.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26일 '너무 궁금한 홍진경의 통 큰 기부 금액 (미담, 천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제됐다.

앞서 홍진경은 한 문구업체와 문구세트 굿즈를 제작했고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홍진경은 PD에게 "얼마나 벌었냐"고 물었고, PD는 "수익금은 1600만원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홍진경은 "1600만원만 드리기엔 좀 그렇다. 내가 보태겠다. 더 보태서 힘드신 분들 더 많이 도와드리면 좋으니까"라고 의사를 밝혔다.

PD는 얼마를 더 기부할 것이냐고 물었고 홍진경은 "금액을 뭘 말하냐 부끄럽게. 기부 단체에다는 말하겠다. 카메라 앞에서 이야기하기는 좀 그렇다"고 답했다. PD가 계속 금액을 묻자 홍진경은 휴대폰에 금액을 적어 보여줬고 PD는 "미쳤나봐. 진짜 오버하지 말아라. 이럴 거면 그냥 말해라. 이런 건 티내도 된다"고 전했다.

홍진경은 "내가 내 돈쓰겠다는데 왜 난리냐. PD님도 같이 하자. 죽을 때 (돈을) 싸서 가는거 아니지 않냐"고 말했고 결국 PD 역시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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