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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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닥터 차정숙' 방송 캡처 |
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이하 '차정숙')에서는 서인호(김병철 분)가 차정숙(엄정화 분)이 요구한 이혼서류에 합의 이혼 도장을 찍었다.
곽애심(박준금 분)은 병원에 입원하러 가는 차정숙에게 "난 정말이지 널 이해할 수가 없다. 간이식 잘 받았으면 취미생활이나 하면서 편하게 살지 뭐하러 네 팔자 들볶아서 또 건강을 잃어"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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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닥터 차정숙' 방송 캡처 |
이어 곽애심은 "얘, 남편이 잘못했다고 빌면 못 이기는 척 받아줘. 이혼한다고 뭐 별 수 있는 줄 알아?"라고 했고, 차정숙은 "죄송해요 어머니. 끝까지 좋은 며느리 못 됐어요"라고 말했다.
서인호는 부동산을 얘기하는 차정숙에게 "당신 가져. 당신 그럴 권리 있어"라며 이혼 서류를 내밀곤 "당신 나한테 간 안 받겠다는 거, 나한테 약점 잡히기 싫어서잖아. 내가 수술하고 구질구질하게 용서해달라고 하면 마음 약한 당신은 차마 거절할 수 없을 테니까"라고 말했다.
서인호는 "이혼해줄 테니까, 구질구질하게 붙잡지 않을 테니까 수술 받아. 내가 저지른 잘못들 이렇게라도 참회할 수 있게 해줘. 당신을 아주 못 보게 될까봐 두려워. 나하고 헤어져도 아이 엄마로라도 가끔 보고 싶어"라고 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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