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베니타, 반전 선택..유세윤 ''제일 관종이야'' 발끈 [★밤TV]
입력 : 2023.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MBN '돌싱글즈4'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N '돌싱글즈4' 방송 화면 캡처
'돌싱글즈4' 출연자 베니타가 결국 제롬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24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에서는 제롬과 베니타의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제롬은 이날 마지막 데이트서 베니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베니타가 제롬이 과거 공인이었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최종 선택을 망설인 것. 제롬은 차에 타자마자 "(호감도를) 얼마나 올려야 하냐"며 "잠자는 숲 속의 공주니까 지금 자둬라. 내가 뽀뽀하면 일어나야 한다"고 장난쳐 미소를 자아냈다.

제롬은 바닷가에 도착해서도 "오빠가 다 해줄게. 오빠 돈 많다"며 허세를 부리고, 무릎을 꿇고 아이스크림 꽃을 내미는 등 귀여운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베니타는 이에 저항 없이 웃음을 터뜨렸고, 이지혜는 "진짜 열심히 한다"고, 이혜영은 "노력한다"며 뭉클해했다.

제롬은 돌아가는 길, 깜짝 이벤트로 꽃까지 선물했다. 제롬은 공개적인 표현을 싫어하는 베니타를 위해 조수석 서랍에 미리 꽃을 넣어뒀고, 베니타는 꽃을 발견하자마자 활짝 웃으며 감동을 드러냈다. 이지혜는 제롬 몰래 창 밖을 보며 미소짓는 베니타의 모습에 "감동적이다. 노력하는 마음이 너무 고마울 것 같다"며 함께 기뻐했다.

그러나 베니타는 끝까지 "시즌3에서도 (최종 선택) 안 됐는데 끝나고 잘 된 커플이 있다", "서로 마음이 다른 건 슬픈 게 아니다"는 묘한 말로 제롬을 걱정시켰다. 베니타는 이후 숙소에서 "공인이었다고 하니까 열 발자국 뒤로 가게 된다. 난 SNS도 잘 안 한다. 2017년이 마지막 업데이트였다"고 고백해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MBN '돌싱글즈4'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N '돌싱글즈4' 방송 화면 캡처
다음 날 대관람차에서는 출연자들의 마지막 선택이 진행됐다. 이는 돌싱녀들이 타고 있는 대관람차에 돌싱남들이 탑승해 사랑을 고백한 뒤, 돌싱녀가 마음에 드는 돌싱남의 손을 잡고 내리는 방식이었다. 제롬은 망설이다 베니타의 관람차에 올랐고, 홀로 남은 톰은 선택을 포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제롬은 베니타가 자기 때문에 힘들까봐 "안 타려고 했다"며 "후회 안 하려고 탔다"고 진심을 전했다. 베니타는 이에 "똑같다. 나부터 생각하고 싶다"고 답해 무거운 침묵을 안겼다. 베니타는 이어진 인터뷰서 "감정이 오묘하다. 많이 웃게 해줘서 고마웠다"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두 사람은 이후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베니타는 끝내 홀로 내려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러나 베니타는 다시 뒤로 돌아 제롬에게 손을 내밀었다. 제롬은 폴짝 뛰며 기뻐했고, 이지혜는 "나를 왜 울리냐"며 눈물을 터뜨렸다. 유세윤은 "이렇게 방송 재밌게 하면 공개(연애)가 되지. 제일 관종이다"고, 은지원은 "인터뷰를 울면서 하길래 안 타겠구나 했다"며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베니타는 "친구로만 남기에는 감정을 너무 많이 소모했다. 7일간 누구한테 빠진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근데 그걸 해준 것 같다"고 선택 이유를 밝혀 설렘을 안겼다. 제롬은 이후 "후련하다. 기분 좋다"고, 베니타는 "지금부터 더 걱정이다. 감당이 안 될 것 같다"고 인터뷰해 웃음을 더했다. 험난했던 베니타와 제롬의 커플 확정이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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