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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영화 '너를 줍다'를 안방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너를 줍다'(감독 심혜정, 제작 시내필름, 배급 영화로운 형제)는 쓰레기를 통해 진짜 그 사람의 참모습을 볼 수 있다고 믿는 지수(김재경 분)가 옆집 남자 우재(현우 분)의 쓰레기를 확인한 후 호감을 느끼고 다가가지만 과거의 상처로 인해 쉽게 다가서지 못하게 머뭇거리게 되는 안타까운 멜로 드라마.
현재 전국 주요 극장에서 관람이 가능하지만 독립예술영화 특성상 많은 상영관에서 선보이지 못 하는 상황과 여러 차례의 GV를 통해 영화에 대해 높아진 호감도에 따라 안방에서 볼 수 있도록 부가서비스 진행을 서두르게 됐다는 설명이다.
'너를 줍다'는 KT, SK, LGU+ 외에도 케이블 위성 티비인 홈초이스와 스카이라이프, 그리고 네이버 시리즈온과 구글 플레이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티빙, 웨이브, 쿠팡 플레이와 왓챠 등의 OTT 서비스에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추후 애플 티비에서도 편성이 예정돼 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