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첫 요리 셰프에 근자감‥김우빈 조수 삼고 큰소리→수프 태웠다 ('콩콩팥팥')
입력 : 2023.1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예솔 기자] 김우빈이 졸지에 이광수의 조수가 됐다. 

8일에 방송된 tvN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에서는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인제에서 마지막 하루를 함께 했다. 

도경수는 마지막 밤을 맞아 옷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광수는 도경수를 유심히 보다가 농담하는 척 접은 옷을 다시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도경수는 "저리 가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광수는 "목표는 5번이었는데 너무 빨리 끝났다"라고 아쉬워했다.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은 그동안 농사를 도와 준 마을 주민들을 위해 선물과 롤링페이퍼를 준비했다. 김우빈은 "우리 엄청난 추억이 만들어진 것 같다. 우리도 아는 동네가 생긴거다"라고 말했다. 이광수는 "나중에 다같이 또 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광수는 도경수가 샤워를 하러 들어간 사이 도경수가 열심히 접어둔 옷을 또 다시 펼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이광수는 태연하게 "입을 거 아니였냐. 잘 때 쌀쌀하니까 입고 자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인제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이광수는 "나랑 우빈이랑 스프 끓여야하는데"라며 요리 계획을 세웠다.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은 밭에 있는 콩을 재배했다. 도경수는 파프리카를 3개나 땄다.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은 스탭들과 함께 먹는 오찬을 준비하며 들기름 막국수, 파프리카 샐러드를 준비했다. 이광수는 완두콩을 씻을 준비를 하면서 방법을 인터넷으로 뒤졌지만 그 사이 김우빈은 도경수의 조언을 듣고 바로 콩을 씻었다. 

이광수는 콩을 삶으며 김우빈에게 재료를 갖다달라고 말했다. 이광수는 "조수가 한 명 생긴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우빈은 자신을 조수 취급하는 이광수에게 "진짜 요리를 보여주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이광수는 최선을 다해서 메주콩 수프를 준비했지만 수프가 타서 탄맛이 난다는 평가를 받아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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