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마사지 될것'' '비밀은 없어' 고경표 역대급 억울함 나올까[종합]
입력 : 2024.04.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배우 주종혁, 장지연 연출, 강한나, 도경표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드라마 '비밀은 없어' 는 통제 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이 열정 충만 예능작가 온우주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코믹 멜로 드라마로 오는 5월 1일  첫 방송된다. 2024.04.30 /사진=임성균
배우 주종혁, 장지연 연출, 강한나, 도경표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드라마 '비밀은 없어' 는 통제 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이 열정 충만 예능작가 온우주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코믹 멜로 드라마로 오는 5월 1일 첫 방송된다. 2024.04.30 /사진=임성균


'비밀은 없어'가 고경표의 새 코믹 드라마의 장을 열 수 있을까.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 연출 장지연, 기획 SLL, 제작 SLL·키이스트)는 30일 오후 2시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장지연 감독과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이 참석했다.

오는 5월 1일 첫 방송되는 '비밀은 없어'는 통제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 분)이 열정충만 예능작가 온우주(강한나 분)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드라마.

장지연 감독은 먼저 이 작품에 대해 "거짓말을 못하게 되는 소재의 콘텐츠가 많은데 송기백은 일단 많은 걸 이루지 못한 사람으로서 통쾌함보다는 잘됐으면 하는 공감과 연민에 대해 봐주시면 이전 작품과 다르게 재밌게 볼수 있을 것"이라며 "방송국 이야기가 재미가 없다. 많이 다루기도 하고 전문적 내용이기도 한데 방송국에서 사람들이 어떤 목표를 갖고 나아가는 지를 그리는 드라마로 기백, 우주 주위의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도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 고경표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드라마 '비밀은 없어' 는 통제 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이 열정 충만 예능작가 온우주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코믹 멜로 드라마로 오는 5월 1일  첫 방송된다. 2024.04.30 /사진=임성균
배우 고경표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드라마 '비밀은 없어' 는 통제 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이 열정 충만 예능작가 온우주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코믹 멜로 드라마로 오는 5월 1일 첫 방송된다. 2024.04.30 /사진=임성균

고경표는 '비밀은 없어'에서 8년차 JBC 아나운서 송기백 역을 맡아 코믹 연기에 나선다.

고경표는 '비밀은 없어'에서의 코믹 연기에 대해 "그간 여러 코믹 장르를 하면서 느낀 노하우와 결의 집합체로 느끼기 위해 노력했고 피로감 없이 볼수 있다. 시트콤 감성도 있고 재미있는 드라마 재미있게 봐달라. 피로가 풀리는 마음 마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고경표는 6개월 동안 길렀던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으로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고경표는 이번 작품에서의 캐릭터 연기와 관련, "직장 생활을 해본 적은 없는데 이번 연기를 하면서 웃으며 상사를 마주해야 할때 이를 확실히 깨고 막말을 던지면서 속 시원하게 즐겁게 보여지게 하고 싶었다"라며 "시원한 위로를 해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송기백은 이전 작품보다 최고로 억울하다. 억울함의 고유명사처럼 된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경표는 강한나와의 호흡에 대해 "온우주 만의 에너지가 엄청났다. 자양강장제 같았다. 지칠 때도 있는데 현장에서 환기와 에너지를 전달했고 제 연기를 잘 받아줘서 대가로 불리기 까지 강한나의 영향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강한나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큰 나무였다"라며 "이 신이 이렇게 풍부하게 다채로워질 수 있구나 느꼈다. 눈에서 나오는 진실성도 느껴졌다"라고 답했고 주종혁에 대해서는 "조금 미안하게도 전 여친의 모습이어서 매번 차가운 눈빛으로 봤다. 김정헌과 만나면 눈이 항상 차갑게 식었는데도 항상 현장을 따뜻하게 만들어줘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주종혁은 "내가 셋 중에 막내인데 함께 할때 항상 마음이 편했다. 막내로서 에너지와 기쁨을 많이 드리고자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배우 강한나가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진행된 JTBC 드라마 '비밀은 없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 불능의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 분)이 열정 충만 예능 작가 ‘온우주’(강한나)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5월 1일 첫 방송된다. 2024.4.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배우 강한나가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진행된 JTBC 드라마 '비밀은 없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 불능의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 분)이 열정 충만 예능 작가 ‘온우주’(강한나)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5월 1일 첫 방송된다. 2024.4.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강한나는 '비밀은 없어'에서 12년차 예능 작가 온우주 역을 맡아 고경표와 호흡을 맞췄다.

한편 강한나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실제 내가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 소속 작가들을 떠올렸다. 게임 룰이 있는 예능이 한번에 이해가 잘 안됐는데 작가님들이 밝은 에너지를 놓지 않고 친절하게 설명했을 때 모습을 떠올렸다"라며 "라디오 DJ를 할때 모습도 떠올리면서 외적인 모습도 예능 작가의 모습이 나게끔 표현하려고 했다"라고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배우 주종혁이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진행된 JTBC 드라마 '비밀은 없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 불능의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 분)이 열정 충만 예능 작가 ‘온우주’(강한나)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5월 1일 첫 방송된다. 2024.4.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배우 주종혁이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진행된 JTBC 드라마 '비밀은 없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 불능의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 분)이 열정 충만 예능 작가 ‘온우주’(강한나)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5월 1일 첫 방송된다. 2024.4.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주종혁은 '비밀은 없어'에서 아이돌 출신 국민 사위 이미지의 인기 예능인 김정헌 역을 맡았다.

주종혁은 극중 트로트 가수 캐릭터를 연기하며 "실제로 김정헌이 트로트 경연 2위를 해서 그에 맞는 실력을 갖추려고 레슨도 받았다. 가수 영탁을 많이 참조했다. 제스처나 관객들에게 주는 에너지, 표정 등을 연구했다.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스스로 멋있다고 최면을 많이 걸었다"라고 답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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