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에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능력을 선보인 제작진과 배우진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은다.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이다. 지금껏 그려진 적 없는 스타워즈의 새로운 세계관부터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라는 장르적 차별화가 색다름을 안길 전망.
먼저 연출은 '러시아 인형처럼' 시리즈로 제71회 에미상 후보에 오른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이 맡았다. 기발한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으로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던 그는 '에콜라이트'를 통해 ‘스타워즈’의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낼 것을 예고했다. 특히 고공화국 시대를 배경으로 제다이 황금기의 끝자락, 혼란으로 가득 찬 세계에서 그려지는 미스터리한 연쇄살인사건을 스릴 있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파친코'와 제38회 선댄스영화제 수상작 '애프터 양'의 코고나다 감독 역시 3, 7회 에피소드의 연출을 맡으며 극의 활력을 더할 예정. 극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역할로 빼놓을 수 없는 ‘음악’ 파트에는 '겟 아웃', '어스'의 마이클 아벨스 음악감독이 합류했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의 후보로 올랐던 바, 대중을 단숨에 극에 몰입시키는 능력을 지닌 그는 '애콜라이트'만의 박진감 넘치는 스릴을 돋보이게 해줄 예정이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의 한국계 작가 아일린 심의 참여도 눈여겨볼 지점이다. 한 개의 에피소드에 참여한 그는 끝을 알 수 없는 '애콜라이트'의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하게 만든다.
'애콜라이트' 세계관에 방점을 찍을 배우진에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정재를 비롯해 할리우드 명작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이정재는 “스타워즈 팀은 늘 최고의 스태프와 배우들이 함께한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전했던 만큼 '헝거게임', '로건', '매트릭스' 등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더한 배우들의 참여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정재 배우가 맡은 ‘마스터 솔’과 함께 이야기의 주축을 이끌 ‘메이’ 역의 아만들라 스텐버그는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부터 '디어 에반 핸슨'까지 다양한 장르 영화에 등장해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이전 필모그래피에서 보여준 적 없는 고난이도 액션과 아우라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해 특별함을 더한다.
이정재의 또 다른 제자 ‘제키’ 역에는 배우 휴 잭맨과 함께 감성 액션을 펼친 다프네 킨이 분하고, 이정재와 함께 사전의 전말을 쫓는 제다이 ‘마스터 인다라’ 역에는 캐리-앤 모스가 열연을 펼친다.
이 밖에도 '퍼펙트 스트레인저스', '굿 플레이스' 등의 작품에서 매력적인 연기로 사랑받은 매니 자신토가 수상한 인물 ‘카이미르’를 맡아 어떤 역할로 극을 이끌지 기대를 모은다.
6월 5일 1, 2회 글로벌 동시 공개를 시작으로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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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