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이클립스의 굿즈를 드디어 내 손에 넣을 수 있을까. ‘선재 업고 튀어’가 팝업 스토어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달 8일 첫방송된 ‘선업튀’는 시청률 3.1%로 시작한 뒤 입소문을 타면서 4.8%(10회)까지 올랐다.
특히 화제성에서 ‘선업튀’의 인기가 드러난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드라마 화제성에서 최근 1년간 방송된 TV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첫 주 화제성 수치를 기록했으며, 4월 4주차에는 33%의 화제성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선업튀’는 본 방송 직후 12시간 기준 SNS, 네이버톡, 유튜브 언급량에서 2024년 하반기 런칭한 tvN 월화드라마 평균 대비 약 7배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했다.
5월에도 ‘선업튀’의 화제성은 굳건하다. 5월 2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 ‘선업튀’는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첫 방송 후 4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이다.
‘눈물의 여왕’도 위협하고 있는 ‘선업튀’다. ‘눈물의 여왕’ 8주 평균 화제성 점수가 7만 1412점으로 역대 5위에 올라 있는 가운데 ‘선업튀’ 방송 5주차 평균 화제성 점수는 6만 8248점으로 역대 9위를 기록 중이다. 아직 회차가 남아있고, ‘눈물의 여왕’과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역전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출연자들도 뜨거운 관심 속에 있다. 변우석과 김혜윤은 지난주에 이어 출연자 화제성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송건희도 3위에 오르며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변우석은 극 중 이름인 ‘류선재’로 불리며 이름 잃은 배우 대열에 합류,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증명했다. 극 중 이클립스가 부르는 ‘소나기’는 음원차트 멜론 TOP100 8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배우들은 다양한 활동으로 물 들어 올 때 노를 저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선업튀’ 역시 마찬가지다. 16일 OSEN 취재 결과, ‘선업튀’는 팝업 스토어를 열고 팬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팝업 스토어는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에서 신상품 등 특정 제품을 일정 기간 동안만 판매하고 사라지는 매장을 뜻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선업튀’ 팝업 스토어에서는 극 중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장치들과 드라마 관련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선업튀’ 속 아이돌 그룹 이클립스와 관련한 굿즈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 화 밤 8시 5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