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맨시티 콜라로프 영입에 관심
입력 : 2012.0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측면 수비 보강을 노리는 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왼쪽 풀백 알렉산다르 콜라로프(26)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일간지 '투토 스포르트'는 '유벤투스의 주세페 마로타 단장이 콜라로프 에이전트 세르지오 베르티와 협상에 돌입했다'고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측면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다. 파올로 데 첼리에와 파비오 그로소만으로는 수비진 운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영입 대상으로는 콜라로프가 점쳐지고 있다. 유벤투스뿐 아니라 AC 밀란과 인터 밀란도 콜라로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 최다 우승팀이다. 그러나 두 시즌 연속 리그 7위라는 굴욕적인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유벤투스의 목표는 왕좌 탈환이다.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 유벤투스는 명예 회복을 선언했다. 이를 반영하듯 유벤투스는 세리에A 팀들 중 유일하게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1월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는 측면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다. 특히 왼쪽 측면 수비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상황이다. 리히슈타이너가 버티는 오른쪽 측면 수비와 달리 왼쪽 측면은 유벤투스의 약점 중 하나다. 데 첼리에와 그로소가 있지만 이들로는 부족하다. 임시방편으로 센터백 키엘리니를 왼쪽 측면으로 옮겼지만 여전히 불안한다.

영입 대상으로는 콜라로프가 거론되고 있다. 세르비아 출신인 콜라로프는 2007년부터 2010년 여름까지 세리에A 클럽 라치오에서 활약했다. 유벤투스 오른쪽 풀백 리히슈타이너 역시 라치오 출신이다. 팀 적응면에서 별다른 무리가 없다. 밀란과 인테르 역시 콜라로프의 세리에A 복귀를 추진 중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