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포항, ACL 상대 태국팀 결정
입력 : 2012.0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맞붙을 태국팀이 결정됐다.

전북과 포항은 지난해 1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열린 ACL 대진추첨에서 각각 태국 리그 우승팀과 태국 FA컵 우승팀을 상대하는 것으로 정해졌었다. 하지만 태국 리그 시즌이 끝나지 않아 당시는 미정이었다. 그리고 최근 태국 리그와 태국 FA컵이 모두 종료되면서 전북과 포항의 상대도 결정됐다.

태국 리그와 태국 FA컵은 모두 부리람 PEA FC가 차지했다. 부리람은 38라운드로 진행되는 리그에서 5경기를 남겨놓고 조기에 우승을 확정했다. FA컵에서도 무앙통 유나이티드를 제압하며 더블(2관왕)을 달성했다.

부리람은 리그 우승을 차지해 우승팀 자격으로 전북, 광저우 헝다, 가시와 레이솔이 속한 ACL H조에 들어가게 됐다.

태국 FA컵 우승팀에게 주어진 ACL 플레이오프 진출권은 부리람의 우승으로 리그 2위를 확정한 촌부리 FC가 가져가게 됐다. 이에 따라 포항은 2월 18일 홈에서 촌부리와 단판승부로 ACL 본선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됐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