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브라질 U-20 대표 출신 레안드리뉴 영입
입력 : 2012.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안기희 기자= 대구FC의 ‘삼바 축구 입히기’가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는 19일 브라질 U-20 대표팀 출신의 레안드리뉴(27)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빠른 발을 활용한 드리블 돌파와 뛰어난 개인기, 감각적인 슈팅 능력이 강점이다.

경력도 화려하다. 2005년 브라질 전체 1부리그 팀이었던 상 까에타노 유소년 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레안드리뉴는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브라질 U-20 대표팀에 선발돼 2007 FIFA U-20 캐나다 월드컵에 출전했다. 당시 이 대회에서 레안드리뉴는 한국전을 포함한 4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회 종료 후 레안드리뉴는 포르투갈의 명문클럽 FC포르투와 5년 계약 조건으로 이적했으며 2007년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매체가 선정한 세계축구를 이끌 유망주 4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비토리아 세투발(포르투갈 전체 1부), 크르제이루(브라질 전체 1부)에서의 임대 생활 뒤 우니앙레이리아(포르투갈 전체 1부)를 거쳐 지난해부터 아바이FC(브라질 전체 1부)에서 선수 생활을 해왔다.

모아시르 감독은 “레안드리뉴는 과거 브라질 현지는 물론 전 세계가 주목했던 유망주다. 지넬손에 이어 이렇게 원하던 선수를 또 한 명 영입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는 영입 소감을 밝혔다.

레안드리뉴에 앞서 대구는 브라질 명문 코린치안스 출신으로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뛰기도 했던 지넬손을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사진제공=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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