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통곡의 벽’ 보스나, 수원 괌 전훈 참가
입력 : 2012.0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마토의 후계자로 주목 받은 에디 보스나(31)가 수원 블루윙즈의 괌 전지훈련에 참가했다.

보스나는 19일 새벽 괌에 도착했다. 호주 출신의 보스나는 아시아쿼터로 수원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193cm, 88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췄고 공중볼 장악이 뛰어나다. 왼발슛도 일품으로 공수에 모두 능한 수비수로 평가 받고 있다. 1997년부터 호주,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네덜란드, 일본 리그에서 활약하며 경험도 풍부하다.

최근에 J리그 시미즈 에스펄스 소속을 뛰었기 때문에 K리그 적응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곧바로 수원의 전지훈련 캠프로 이동했다. 20시간 가까운 비행시간에 시차가 겹치며 피로가 누적됐지만 오전 7시 40분부터 시작한 이날 팀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하지만 보스나는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닌 관계로 팀 훈련에서 배제됐다. 대신 이창엽 피지컬 트레이너와 함께 가볍게 훈련장을 뛰고 수영을 하는 등 피지컬 트레이닝에 주력했다. 수원은 보스나의 몸 상태를 고려해 당분간 개인 훈련을 지시할 예정이다.



사진=수원 블루윙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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