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인터뷰, 이젠 어렵지 않아요’
입력 : 2012.0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안기희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팬들에게 한발 더 가깝게 다가서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부산은 20일 박문성 SBS 해설위원과 대한축구협회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인 김종환 중앙대 사회체육학부 교수를 초빙해 미디어 및 팬 응대를 위한 선수단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험 많은 노장 선수들과 달리 인터뷰가 낯선 어린 선수들을 위해 부담을 덜어주고 요령을 알려주고자 진행됐다.

총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교육에서 박문성 위원과 김종환 교수는 ‘뻔하지 말고 뻔뻔해지자’와 ‘최신 축구 트렌드’를 주제로 국내외 구단들의 효과적인 미디어 응대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박문성 위원은 선수들이 곤란할 만한 질문에도 센스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지호는 “교육 중간 중간에 ‘아! 저렇게 답변하면 좋겠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앞으로 인터뷰 기회가 오면 교육받은 내용을 활용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야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부산 선수단은 가족과 함께 설 명절을 보낸 뒤 24일 일본 구마모토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사진제공=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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