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18R] '구차절 선발' 볼프스부르크, 쾰른에 1-0 승
입력 : 2012.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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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구자철, 날카로운 공격..승리 일조
[스포탈코리아] 구자철이 선발 출전한 볼프스부르크가 FC 쾰른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신승했다.

21일 독일 볼프스부르크는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쾰른과의 홈 경기에서 세바스티안 폴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는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구자철은 중앙 공격수로 포지션을 옮겼다. 주포 만주키치의 부상 공백 탓이다.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구자철은 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보직 변경에도 구자철은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쾰른을 위협했다. 역습 시에는 2선까지 내려와 팀 공격의 물꼬를 텄다.

경기 시작 3분 만의 구자철은 선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순간적으로 문전으로 쇄도한 구자철은 상대 밀집 수비를 뚫고 폴락에게 패스했다. 그러나 폴락의 슈팅은 렌징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6분에는 로드리게스의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에도 구자철의 활약은 여전했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활발히 움직였다. 그러나 구자철은 공격 포인트 달성에 실패했다. 그리고 후반 28분 신입생 지오반니 시오와 교체됐다.

경기 주도권은 홈팀 볼프스부르크가 잡았다. 그리고 후반 32분 볼프스부르크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선제 득점 주인공은 교체 투입된 폴터였다. 폴터는 트래쉬의 크로스를 받은 감각적인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쾰른 골망을 흔들었다.

▲ 2011/2012 분데스리가 18라운드 (2012년 1월 21일 - 폴크스바겐 아레나)
볼프스부르크: 1(폴터 77')
쾰른: 0
* 경고: 로페스(볼프스부르크), 야얄로, 아이흐너(이상 쾰른)
* 퇴장: -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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