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부리 감독, “포항에 대해 잘 몰라…날씨 문제 없어”
입력 : 2012.0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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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고 포항 스틸러스와 단판 승부를 벌일 태국 촌부리 FC가 승리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촌부리의 위타야 라오하쿨 감독은 하루 앞둔 17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포항에 대해 잘 모른다. 원정 경기가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위타야 라오하쿨 감독의 기자회견내용

경기를 앞둔 각오는?

어제 첫 연습을 했다. 포항이라는 팀에 대해 잘 모른다. 하지만 (촌부리에)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있어 기대가 된다. 태국 리그가 늦게 끝나 원정 경기를 소화하기에 부담이 있다. 하지만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

태국에 비해 기후 등 환경이 다를 텐데?
태국에서 왔기 때문에 낯설고 힘이 들 수 있다. 하지만 날씨나 환경이 바뀐 것에 대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단판승부로 진출팀이 결정되는데 불합리한 규정이라 생각하는가
어딜 가든 불이익은 있을 수 있다. 날씨도 영향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나도 나름대로 생각한 전술이 있다. 준비한 것을 얼마나 잘 보여주는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일반적으로 경기 하루 전 경기장에서 훈련을 한다. 하지만 경기장이 아닌 포항의 클럽 하우스에서 훈련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세상 어디를 가도 경기장은 같다고 본다. 관계자 외 다른 사람이 연습을 보면 안되기 때문에 장소를 옮겼다.

포항에 대해 어느 정도의 정보를 가지고 있는가?
지난 해 경기를 봤다. 하지만 올해 외국인 선수들이 바뀐 것으로 안다. 좌우 측면 공격이 좋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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