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주] 박항서 감독, “후반 추가시간 5분이 필요했나?”
입력 : 2012.03.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탄천] 윤진만 기자= 상주 상무 박항서 감독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했다.

박항서 감독은 11일 성남전을 1-1로 마치고 후반 추가시간이 5분 주어진 것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5분이 필요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강조했다.

이날 상주는 후반 5분 고차원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후반 막판까지 한 골차를 유지해 시즌 첫 승이 눈 앞에 보였다. 그러나 주심이 부여한 5분의 추가시간 동안 요반치치에게 헤딩골을 내줬다.

박항서 감독으로서는 억울 할 법했다. 그는 대기심이 추가시간 5분이 적힌 번호판을 들자 강력하게 항의하기도 했다.

박항서 감독은 “보는 분들에 따라 다를 것이다. 주심의 재량이다. 10분을 주고 싶으면 10분을 주는거다. 하지만 이날은 오히려 전반전 추가시간이 더 길었어야 했다. 이해가 안 가서 그렇게 표현했다”고 했다.

신태용 감독은 이에 대해 “초시계를 가지고 있지 않아 뭐라고 할 수 없지만, 5분을 줘서 골을 넣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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