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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전 리뷰] 한국, 카타르와 무득점 무승부…카타르는 탈락

기사입력 : 2012.03.1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탙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류청 기자= 결정적인 한 방이 아쉬운 한 판이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본선 무대 진출을 확정 지은 한국 올림픽대표팀이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카타르와의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마지막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시종일관 카타르를 몰아 붙였으나 골을 성공시키지는 못했다.

홍명보 감독은 주전을 대거 빼고 옥석 가렸다. 기존에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던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면서 본선 구상에 들어갔다. 한편 승리한 후에 오만이 비기거나 패하기를 기다려야 했던 카타르는 런던행 비행기 티켓을 얻지 못했다.

주도권을 잡은 한국, 득점에는 실패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중원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장악하면서 카타르를 압박했고, 전반 4분만에 윤빛가람의 코너킥을 장현수가 헤딩으로 연결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장현수는 공이 수비수를 넘어 오자 골문쪽으로 쇄도하면서 머리를 갖다 댔는데 공은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전반 13분에는 윤일록이 멋진 발리슛으로 카타르 골문을 노렸다. 윤빛가람이 오른쪽 측면으로 들어오는 정동호에게 공을 내줬고, 정동호는 들어오는 탄력을 붙여 크로스를 올렸다. 윤일록은 가까운 쪽 골대로 파고들며 오른발 발리슛을 날렸는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카타르는 전반 15분 알하이도스가 골을 터뜨렸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이후 경기는 조금 느슨하게 흘렀다. 한국이 전체적으로 분위기를 주도하고 카타르가 역습으로 맞서는 형국이었는데 박진감이 떨어졌다. 카타르는 한국을 이겨야만 올림픽 본선 무대에 나갈 수 있는 상황임에도 적극적인 압박을 보여주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42분에 윤일록과 윤석영이 날카로운 중거리슛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모두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은 그대로 끝났다.

기회 살리지 못한 한국
한국은 후반에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 9분에는 서정진이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직접 왼발 슈팅을 날려 옆그물을 흔들었다. 한국은 특히 왼쪽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였다. 윤석영의 공격가담이 위협적이었다. 윤석영은 크로스와 안으로 파고드는 움직임 모두 날카로웠다. 후반 17분에는 윤일록이 의욕적으로 터닝슛으로 골을 노렸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17분 서정진을 빼고 발 빠른 김태환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28분에는 문상윤 대신 심동운이 들어갔다. 한국은 후반 32분 심동운이 내준 공을 윤일록이 들어오면서 오른발로 감각적으로 감아 찼으나 다시 골키퍼에 막혔다. 윤일록 세 번의 결정적인 슈팅 기회에서 모두 골키퍼에 막히며 머리를 감싸 쥐었다. 윤일록은 후반 39분 박용지와 교체됐다.

결국 한국은 몇 번의 기회를 더 잡고도 결정을 짓지 못했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 2012년 런던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2012년 3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23,327명)
한국 0
카타르 0
*경고: 무크타(카타르)

대한민국 출전선수명단(4-2-3-1)
이범영(GK) – 정동호, 김기희, 장현수, 윤석영 – 윤빛가람, 정우영 – 서정진(`62 김태환), 윤일록(`84 박용지), 문상윤(`73 심동운) - 김동섭 / 감독: 홍명보

카타르 출전선수명단(4-2-3-1)
아부누라(GK) - 무프타, 압둘라, 알라베이, 사드 - 알 아비디(HT 하산), 무크타 - 모하메드, 알하이도스(`82 알불루시), 알피파(`70 알야지디) – 압델모탈 /감독: 파울루 아우투오리


사진=이연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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