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허벌라이프와 훈련복 스폰서십 체결
입력 : 2012.03.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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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화성] 홍재민 기자= 수원삼성블루윙즈가 한국 프로축구 최초로 훈련복 스폰서십 계약을 유치했다.

15일 수원 화성 클럽하우스에서는 수원과 한국허벌라이프의 공식 스폰서십 체결식이 열렸다. 이번 계약으로 수원은 2012시즌부터 허벌라이프의 로고가 새겨진 훈련복을 착용한다. 현재 수원의 경기 유니폼(셔츠)에는 모기업 브랜드인 삼성 스마트TV 로고가 새겨져 있다.

훈련복 스폰서십은 국내 축구계에선 이례적이다. 국가대표팀이 KT와 맺은 건이 처음이다. 이번 수원-허벌라이프 계약이 국내 축구 마케팅계 2호이자 프로축구 1호다. 박지성이 활약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부터 특송 브랜드 DHL의 로고를 훈련복에 부착하고 있다. 브랜드 노출 극대화를 꾀하는 스포츠 마케팅 차원의 고민이 개발해낸 홍보 방법이다.

오근영 수원 단장은 "국내 프로축구계 스포츠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영희 한국허벌라이프 대표는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잇는 수원블루윙즈 후원을 통해 허벌라이프가 지향하는 건강하고 활력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수원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시즌 TV를 통해 수원을 접한 누적 시청자 수가 988만698명이다. 브랜드 노출 광고 효과는 대략 15초당 1천만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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