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연패 탈출 해법은 '강한 집중력'
입력 : 2012.03.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경남FC가 3연패의 부진을 겪고 있지만 뒷심에서 희망을 찾고 있다.

경남은 지난 24일 전남 원정에서 1-3으로 지며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하지만 패한 경기에 모두 만회골을 넣었다. 지난 3번의 경기에서 경남은 후반 38분(11일 울산전), 39분(17일 상주전), 44분(24일 전남전)에 골을 넣으며 추격전을 펼쳤다. 결과를 되돌리진 못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현재 경남의 성적은 1승 3패 13위다. 더 이상 막판 분전과 준수한 경기내용에 위안을 삼을 수 없는 처지다. 결과를 내야 스플릿 시스템에서 유리한 상황을 점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선 공격진의 분발이 필요하다. 경남은 유효슈팅 순위에서 25개(1위 서울, 31개)로 2위에 오를 정도로 공격에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마침표를 찍지 못한 골 결정력과 맥없이 실점한 수비 집중력 부족이 문제였다.

경남도 문제를 다 알고 있다. 이제 경기 말미에 보여줬던 집중력을 초반부터 발휘하느냐에 달렸다. 경남은 4월 1일 인천 원정에 나선다. 인천은 올 시즌 선제 실점한 3경기를 모두 패했다. 경남이 경기 초반부터 강한 집중력으로 나선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기사제공=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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