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4강, 10년간 가장 강세를 보인 리그는? EPL!
입력 : 2012.04.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2011/2012 UEFA챔피언스리그(이하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축구는 기록의 경기는 아니지만, 기록을 무시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지난 10년 동안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가장 강세를 보인 리그는 어느 리그일까?

답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이하 EPL)이다. 10년 동안 4강에 진출한 40팀 가운데 15개 팀(중복 계산)이 EPL 팀이었다. 2006/2007시즌부터 2008/2009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으로 세 팀이 4강에 오르기도 했다.

다음으로는 스페인의 프리메리리가다. 프리메라리가는 10년 동안 11개 팀(중복 계산)이 4강 무대에 올랐다. 프리메라 리가는 10년 중에 단 두 번만 제외하고는 모두 4강전에 산하 팀들을 올려 보냈었다.

이탈리아 세리에 A가 7팀(중복 계산)으로 그 뒤를 따른다. 독일 분데스리가가 3팀, 프랑스 리그1이 2팀이었다. 포르투갈 리그는 2003/2004시즌에 단 한 번 4강전에 진출했다.

물론 우승 확률은 4강 진출 팀과 정비례하지는 않는다. 프리메라리가와 세리에A가 3번 우승을 차지했고, EPL은 2번에 그쳤다. 우승 확률로는 세리에A가 가장 높은 셈이다. 이 세 리그를 제외하고 우승을 차지한 리그는 포르투갈이 유일하다. 2003/2004시즌 FC포르투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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