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리그 5R] 포천-춘천, 개막전 이후 5연승
입력 : 2012.04.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기사 첨부이미지
[스포탈코리아] 포천 시민축구단과 춘천 시민축구단이 시즌 초반 무서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포천과 춘천은 개막전부터 5라운드까지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거침없는 5연승이다. 포천은 7일 중랑구립잔디구장에서 열린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중랑 코러스무스탕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경기는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팽팽했다. 중랑이 신생팀이지만 상승세를 타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포천의 저력은 신생팀의 패기를 눌러버릴 정도로 강했다. 전반 20분 강석구가 선제골을 터뜨린 포천은 후반 24분 중랑 윤필주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32분 홍지인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춘천도 광주 광산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기며 5연승 고지를 밟았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최문규의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광주의 골망을 흔들며 결승골로 연결됐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경주 시민축구단은 김영훈, 김민섭, 장지수, 최진석, 남현성의 연속골로 이형진이 한 골을 만회한 고양 시민축구단을 5-1로 대파했다. 청주 직지FC는 천안FC와의 원정 경기에서 7골이 터지는 난타전 끝에 4-3 역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를 사수했다.

윤문수, 박보민, 양승민이 골을 터뜨린 전주 EM은 김종철이 한 골을 넣은 남양주 시민축구단을 3-1로 꺾고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천 시민축구단은 전남 영광FC를 2-0으로 눌렀고, 부천FC 1995는 예산 유나이티드전에서 2-0 완승을 기록했다. 또 하나의 신생팀 파주 시민축구단은 ‘강호’ 양주 시민축구단을 접전 끝에 2-1로 눌렀다.


▲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5라운드 (4월 7일 토요일)

남양주 시민축구단 1-3 전주 EM (18시, 남양주종합운동장)
광주 광산FC 0-1 춘천 시민축구단 (15시, 호남대운동장)
전남 영광FC 0-2 이천 시민축구단 (15시, 영광스포티움)
중랑 코러스무스탕 1-2 포천 시민축구단 (13시, 중랑구립잔디구장)
천안FC 3-4 청주 직지FC (15시, 천안축구센터)
예산 유나이티드 0-2 부천FC 1995 (15시, 예산공설운동장)
고양 시민축구단 1-5 경주 시민축구단 (15시, 고양어울림누리)
파주 시민축구단 2-1 양주 시민축구단 (17시, 파주스타디움)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