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수아레스와 카바니에 관심
입력 : 2012.04.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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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공격진 보강에 나선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가 유벤투스가 우루과이 듀오 에디손 카바니(25,나폴리)와 루이스 수아레스(25,리버풀)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14일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공격진 보강을 원하는 유벤투스가 수아레스와 카바니 영입에 나설 것이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거물급 공격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곤살로 이과인을 비롯한 수준급 공격수들이 영입 선상에 오른 가운데 이번에는 카바니와 수아레스도 이름을 올렸다.

두 시즌 연속 리그 7위라는 부진한 성적으로 굴욕적인 나날을 보냈던 유벤투스는 마침내 이번 시즌 명가 재건에 성공했다. 리그 4연승의 유벤투스는 AC밀란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특급 골잡이 부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올 시즌 유벤투스는 38경기에서 53골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1.66골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러나 마땅한 골잡이가 없다. 알레산드로 마트리와 미르코 부치니치 등 수준급 공격수는 보유했지만 이들 모두 득점 순위 10권밖에 있다. 득점 선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3골)를 보유한 AC밀란과 사뭇 대조된다.

이에 유벤투스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특급 공격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아레스와 카바니가 영입 선상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각각 리버풀과 나폴리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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