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R 리뷰] 인천, 상주에 0-1패… 4경기 연속 무승
입력 : 2012.04.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인터풋볼] 인천 유나이티드가 상주 상무에 패하며 4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인천은 15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8라운드에서 전반 31분 김재성에게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며 0-1로 패했다.

이로써 인천은 4경기(1무 3패) 연속 무승의 부진을 이어가며 15위에 머물렀다. 승리한 상주는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재성에게 선제골 내준 인천
인천은 경기 초반 상주의 공세에 주춤했다. 그러나 수비 집중력을 발휘했고 점차 라인을 올렸다. 전반 8분 김한섭의 크로스를 받는 최종환이 쇄도하며 슈팅했지만 골대 위를 넘겼다. 10분에는 난도와 최종환이 패스플레이로 중앙 돌파를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던 인천은 중반 이후 살아나기 시작했다. 전반 22분 상대 아크 정면에서 난도가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이 볼이 수비를 맞고 흘러 나오자 최종환이 슈팅을 날렸지만 살짝 벗어났다. 24분 난도-주현재-최종환으로 이어지는 빠른 패스플레이가 이어졌으나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그리고 전반 31분 상주에 일격을 당했다. 상대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김재성에게 헤딩골을 내줬다. 인천은 실점 후에도 고전했다. 36분 유창현의 헤딩슛을 권정혁이 선방하며 위기를 넘겼다.

인천, 마무리 부족으로 눈물
인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정혁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후반 1분 정혁의 코너킥을 난도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빗맞았다. 9분에는 난도가 상대의 페널티지역 우측 부근에서 프리킥 날렸지만 볼이 뜨고 말았다.

후반 중반 인천은 박준태를 투입해 공격해 공격을 강화했다. 그리고 설기현을 중심으로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다. 설기현은 후반 32분 상대 페널티지역 내에서 슈팅을 날렸다. 이어 터진 정인환의 헤딩슛은 골대를 넘겨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추가 시간에 설기현이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골문을 벗어났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8R (4월 15일-상주시민운동장-2,533명)
인천 0
상주 1 김재성(전31)
*경고: 고차원, 김재성(상주), 정인환, 김남일, 정혁(인천)
*퇴장: -

▲ 상주 출전 선수(4-2-3-1)
김호준(GK) – 정호정, 김치곤(후40 하성민), 김형일, 이종민 – 김영신, 김철호 – 김민수(후22 백지훈), 고차원, 김재성 – 유창현(후29 이성재) / 감독: 박항서
*벤치잔류: 이상기(GK), 이종찬, 방대종, 김명운

▲ 인천 출전 선수(3-4-3)
권정혁(GK) – 이윤표(후31 유준수), 김태윤, 정인환 - 박태민, 김남일(후0 정혁), 난도-김한섭 - 최종환, 설기현, 주현재(후20 박준태) / 감독대행: 김봉길
*벤치잔류: 유현(GK), 전준형, 박태수, 문상윤

기사제공=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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