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the FAN] 제4차 축구팬 인증 시험(시행일 4. 17)
입력 : 2012.04.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1년 365일 지구촌 곳곳에서 축구 경기들이 진행된다. 유럽이 잠잠하면 아시아가 들썩이고, 아시아가 조용하면 남미가 요동이다. 런던에 해가 지면 서울에 해가 뜬다. 쉼 없이 치러지는 축구경기와 경기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무수한 정보, 그리고 쏟아지는 설(說), 설, 설…. 정보의 홍수 속에 자칫 혼란을 겪을 수 있는 축구팬들을 위해 <스포탈코리아>가 준비했다.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축구팬 인증 시험’이다. 한 주 간 축구 정보의 엑기스만 추려냈다. 차곡차곡 챙겨두면 축구판 어디서든 대화에서 낙오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편집자주>

1. ‘슈퍼 탤런트’ 손흥민이 ‘2011/2012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4호골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골문 하단 구석을 찌른 슈팅은 오래 기다린 만큼 멋진 골이었다. 다음 중 손흥민이 이번 시즌 골망을 흔들지 못한 상대팀은 어디일까?
① 헤르타 BSC ② FC 쾰른 ③ SC 프라이부르크 ④ 바이에른 뮌헨 ⑤ 하노버96

2. K리그 8라운드 MVP로 제주의 ‘작은 거인’ 산토스가 선정됐다. K리그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화려한 드리블로 메시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서 질문. 지금까지 K리그에서 산토스라는 이름으로 활약했던 선수는 모두 몇 명일까?
① 3명 ② 4명 ③ 5명 ④ 6명 ⑤ 7명

3. 8라운드에서 강원이 경남을 상대로 2-0의 승리를 거뒀다. 강원이 여러 징크스를 깨트린 것으로도 의미있는 경기였다. 다음 중 이날 경기 내용과 관련이 있는 내용은?
① 강원은 2010년 3월 이후 경남전 직전까지, 원정 30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② 강원은 창단 후 경남을 상대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무승 징크스를 깨트렸다.
③ 강원은 시즌 3승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를 통틀어 챙긴 승수보다 많은 숫자다.
④ 8라운드 종료 후 강원의 K리그 순위는 8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들어 가장 높은 순위다.

4. 수원이 K리그 선두를 독주하고 있다. 특히 홈에서 무실점으로 전승을 달리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홈 경기에서 특별한 지원군으로 등장하는 이들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시즌 수원의 하프타임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은 그룹(인물)을 모두 고르시오.
① 리쌍 ② 타이거JK+윤미래 ③ 다이나믹 듀오 ④ 싸이 ⑤ 아이유

5. 상주가 8라운드 인천전에서 약 8개월 만에 홈경기 승리를 신고했다. 선제결승골을 성공시킨 김재성은 벤치로 달려가 김태완 코치와 포옹했다. 선수가 밝힌 그 이유는 무엇일까?
① 코칭스태프에게 감사 표시를 하려고 했지만 박항서 감독이 보이지 않아 코치에게 달려갔다.
② 2002 월드컵 한국-포르투갈전에서 골을 성공시킨 박지성이 박항서 감독(당시 코치)에게 달려간 것이 인상적이어서 따라했다.
③ 거수 경례를 하기 위해 본부석으로 달려가던 중 벤치를 보고 무의식적으로 멈춰섰다.
④ 골을 축하하기 위해 다가오는 동료들을 뿌리치다보니 벤치까지 달려갔다.

6. 다음은 다가오는 K리그 9라운드에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축구 선수들이다. 포지션이 다른 한 명은 누구일까.
① 박병주(제주) ② 이지남(대구) ③ 정인환(인천) ④ 임유환(전북) ⑤ 이호(울산)

[정답 및 해설]

1. 정답은 ④. 손흥민은 바이에른과의 프리시즌 경기에 2골을 넣었지만 리그경기에선 침묵했다.
① 손흥민은 헤르타와의 2라운드 경기 만에 골맛을 보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② 2라운드부터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득점했다.
③ 9라운드에 문전에서 흐른 볼을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집중력이 돋보였다.
⑤ 6개월 만에 골 가뭄을 해갈, 4개월 만에 선발 출전한 하노버96전에 4호골을 넣었다.

2. ②
K리그에는 총 4명의 산토스가 등록돼 있다. 울산에서 뛰었던 산토스(1999~2000), 포항과 경남을 거치며 6년간 K리그에서 활약했던 산토스(2003~2008), 대전에 몸담았던 산토스(2010) 그리고 2010년부터 제주에서 활약하고 있는 산토스다. 제주의 산토스는 165cm의 작은 키에도 폭발적인 움직임과 기복 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해서 ‘최단神’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6. 정답은 ②.
① 강원은 2011년 3월 13일 이후 경남전 직전까지, 원정 20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③ 강원은 시즌 3승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를 통틀어 챙기는 승수와 같은 숫자다.
④ 강원은 지난 2라운드 종료 후 6위까지 올라선 경험이 있다.

4. 정답은 ④와 ⑤. 싸이는 FC서울의 이벤트에 참가했다. 아이유는 지난 시즌 이벤트에 참가했다.

5. ①

6. 정답은 ⑤.
이호는 미드필더다. 다른 선수들은 모두 수비수다.


사진=이연수 기자
그래픽=박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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