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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D-100] 금메달 축구 스타는 누구? 베컴부터 구자철까지

기사입력 : 2012.04.1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지난 2008년, 리오넬 메시는 '마음의 고향' 바르셀로나의 뜻을 거스르면서까지 올림픽 금메달을 열망했다. 4년이 지난 지금, 인류 최고의 스포츠 제전을 빛낼 금메달 축구 스타는 누구일까? 올림픽 D-100을 맞아 축구의 고향 웸블리에서 펼쳐져 축구 선수들에겐 더욱 뜻 깊을 2012 런던 올림픽의 스타들을 ‘스포탈코리아’가 미리 봤다.

▲ 데이비드 베컴(영국, LA갤럭시)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염원하던 대영제국 연합팀이 성사됐다. ‘TEAM GB’라는 이름으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 등 영국 축구가 보유한 모든 재능을 한 팀에 모을 수 있게 됐다. 23세 이하 선수로 한정됐지만 흔치 않은 기회에 3장의 와일드 카드(24세 이상 선수)도 쓸 기세다. 영국 연합팀의 참가는 1960년 이후 52년 만이다. 영국은 1900년과 19008년, 1912년 세 차례 금메달을 얻은 바 있다.

영국은 이 뜻 깊은 기회에 데이비드 베컴을 선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확정되진 않았지만 영국 축구의 상징이자 누구보다 강한 애국심으로 출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베컴은 어떤 식으로든 올림픽 축구 경기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 개최 시점에 만 37세가 되는 베컴의 오른발을 라이브로 볼 수 있는 기회는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올여름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다. 국가를 대표해 우승을 맛보지 못한 베컴은 현역 은퇴를 앞두고 금메달에 모든 것을 마칠 기세다.

▲ 네이마르(브라질, 산투스)
리오넬 메시의 대항마로 브라질 축구가 밀고 있는 ‘신성’ 네이마르가 비상의 기회를 도모하고 있다. 올림픽 금메달은 2011 코파 아메리카와 FIFA 클럽 월드컵 대회에서 실망감을 안긴 네이마르가 고국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월드컵 5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은 금메달을 한 번도 걸지 못했다. 호나우두가 출전한 1996년, 호나우지뉴가 출전한 2008년 모두 동메달 획득에 그쳤다. 2004년과 2008년 아르헨티나의 연속 우승은 브라질을 더욱 조급하게 만들었다.

네이마르는 남미 예선으로 치러진 남미 청소년 대회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아르헨티나를 탈락시켰다. 유럽 진출을 마다하고 산투스에 남은 네이마르는 브라질 올림픽 대표 훈련과 차출에 아무런 제약이 없을 것이다. 만반의 준비 끝에 최고의 모습으로 나선다. 유럽 축구계에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알릴 기회이기도 하다. 네이마르의 현란한 삼바드리블이 웸블리를 점령할 할 수 있을까?

▲ 구자철(대한민국)
한국 대표팀의 23세 이하 연령대에도 스타가 즐비하다. 선덜랜드의 지동원, 레크위야의 남태희, 셀틱의 기성용,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 등 해외파가 합류 물망에 오르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기성용과 구자철의 경우 합류 시키겠다는 의지를 직접 밝히기도 했다. 홍명보호의 중심이 될 것으로 유력한 선수는 구자철이다. 이미 20세 이하 대표팀에서 홍명보호의 중심 선수로 활약했던 구자철은 기존 국내파 멤버들과 호흡에 문제가 없다. 아우크스부르크 임대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기량적이 면에서도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올림픽 축구는 구자철이 한 단계 더 높은 선수로 비상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



▲ 후안 마타(스페인, 첼시)
스페인 축구는 최근 축구계의 대세다. 유럽 챔피언이자 월드컵 챔피언인 스페인은 올림픽 금메달까지 석권해 그랜드 슬램을 이루겠다는 기세다. 유로2012 개최로 국가 대표팀의 핵심 선수들은 출전하지 못하지만 여전히 스페인 올림픽 팀의 면면은 막강하다. 바르셀로나의 이삭 쿠엔카, 아틀레틱 빌바오의 안데르 에레라, 맨유의 다비드 데헤아 등 화려한 진용을 자랑한다.

아직 어린 티를 벗지 못한 스페인 올림픽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는 첼시의 에이스로 활약 중인 후안 마타다. 유로2012 참가도 유력하지만 올림픽 동반 출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마타는 올림픽 유럽 예선전으로 치러진 2011 유럽 21세 챔피언십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며 MVP를 수상했다. 완벽한 볼컨트롤 기술과 예리한 왼발 슈팅 능력을 갖춘 마타는 스페인 축구의 차세대 기수다.

▲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리버풀)
우루과이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4강, 2011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의 기세를 올림픽 축구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1924년과 1928년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우루과이는 84년 만에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가능한 최상의 멤버를 구축할 것이다.

우루과이 축구의 에이스는 리버풀에서 활약 중인 루이스 수아레스다. 인종 차별 발언으로 인한 징계 이후 이미지가 급속도로 악화된 수아레스는 올림픽 금메달로 명예회복을 꿈꾸고 있다. 애국심이 강한 루이스 수아레스는 새로운 황금기를 맞이한 우루과이 축구의 유력한 와일드 카드 후보다.

▲ 카가와 신지(일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국내파로 아시아 예선를 돌파한 일본은 유럽에서 활약 중인 기대주를 본선 무대에 부를 가능성이 높다. 슈투트가르트의 사카이 고코투, 위트레흐트의 다카기 요시아키, 보루시아 묀헨글라드 바흐의 오츠 유키, 바이에른 뮌헨의 우사미 다카시, 세비야의 이부스키 히로시 등이 차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사카이를 제외하면 소속팀에서 입지가 안정적이지 못해 출전이 유력하다.

관심의 초점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분데스리가 정상을 점령한 공격수 카가와 신지의 합류 여부다. 올림픽 축구에 신경을 많이 쓰는 일본이라면 카가와의 소집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일본의 메시로 불리는 카가와는 아직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된 적이 없지만 만 23세로 출전이 가능한 나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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