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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 앞둔 최진한 감독… 중앙 수비 누구 세울까?

기사입력 : 2012.04.1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경남FC 최진한 감독의 고민이 깊다. 팀의 근간이 되는 중앙 수비수 때문이다.

경남은 21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원 블루윙즈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9라운드를 한다. 수원은 8라운드까지 13골로 16골의 제주에 이어 팀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14위에 머물러 있는 경남은 최하위 대전과 같은 14점의 리그 최다 실점을 기록 중이다. 승리를 위해 수비 보완이 절실하다.

수원은 라돈치치(192cm)와 스테보(188cm)의 장신 투톱을 앞세워 고공 플레이를 구사한다. 에벨톤C와 서정진은 빠른 발과 재기 넘치는 드리블로 2선 침투를 시도하고, 박현범은 거리에 구애받지 않는 과감한 중거리 슛으로 이들의 뒤를 받친다.

최진한 감독은 수원전을 앞두고 주전 수비수 루크가 빠진 수비 구성을 고심했다. “루크는 부상중이라 제주전(28일)에서나 돌아온다. 이용기와 윤신영 중 누구를 강민혁의 파트너로 내세울지 고민된다”고 했다.

이어 “강원전에서도 당일까지 두 선수의 선발 여부를 두고 생각이 많았다. 높이가 좋은 수원전에는 원래 이용기가 맞지만, 요새 윤신영의 컨디션이 워낙 좋기에 고민이 된다”며 둘의 기용여부를 저울질 했다.

이용기는 189cm의 장신으로서 과감한 플레이가 장기다. 수비 지역에서 제공권을 확보하며 공격수의 기를 꺾는다. 주로 스리백으로 나섰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에 반해 윤신영의 장점은 침착함과 안정적인 공격 전개다. 강민혁과 함께 포백의 중앙 수비수로서 나선 전북전과 대구전을 무난히 소화하며 루크의 빈 자리를 메웠다.

이렇듯 스타일이 다른 두 수비수의 기용에 따라 경남의 수비 전략도 달라질 전망이다. 평소 홈에서는 공격 축구를 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던 최진한 감독이지만 수원의 공격력을 감안해 상황에 따라 둘을 모두 기용하는 스리백으로 승부수를 띄울 수도 있다.

그동안 경남은 승부처에서 번번이 수비 집중력 부족으로 골을 내주며 승기를 빼앗기며 패했다. 승리가 절실한 최진한 감독이 과연 어떤 패를 뽑아 들어 수원의 막강한 화력을 막아낼지 주목된다.

기사제공=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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