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멀티골 활약…개막 후 2G 연속골
입력 : 2012.04.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지소연(22, 아이낙 고베)이 시즌 개막 후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득점경쟁에 나섰다.

지소연은 22일 일본 후쿠오카 레벨파이브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2 나데시코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쿠오카 안클라스를 상대로 2골을 기록했다. 소속팀 아이낙 고베는 지소연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7-0으로 대승했다.

후쿠오카전에서 선발 출장한 지소연은 전반 21분 선제골을 뽑아내며 대승의 물꼬를 텄다. 타카세 메구미와 카와스미 나호미의 연속골로 3-0의 리드를 잡고 있던 후반 1분에는 지소연이 또 한 골을 보탰다. 지소연의 두 골은 모두 오오노 시노부의 도움을 받았다. 승부의 추는 아이낙 고베로 완전히 기울었다. 이후 쿄가오 마이, 나카지마 에미, 오오노 시노부가 릴레이골을 터트리며 7-0의 완승을 합작했다.

지소연은 지난 15일 홈에서 열린 스페란차FC와의 개막전에서도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7-0 승리를 견인했다. 2경기 연속 득점 활약을 펼치며 팀의 순항을 돕고 있다. 아이낙 고베는 지난 시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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