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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포항’ 이명주, 포항의 빈 자리 채웠다

기사입력 : 2012.04.2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포항 스틸러스가 미드필드의 마지막 퍼즐을 채웠다. 올 시즌 포항 유니폼을 입은 이명주(22)가 김재성의 군입대로 발생한 공백을 지우며 미드필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명주는 K리그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포항의 유스 시스템이 배출한 유망주다. 그는 영남대 2학년을 마친 뒤 우선지명으로 포항에 입단했다. 올림픽대표 경력을 갖춘 능력있는 선수지만 미드필드 자원이 많은 포항에서 쉽게 기회를 잡기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기회는 빨리 찾아왔다. 지난 8일 성남전에서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황진성 대신 나선 것. 그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데뷔전에서 2-0 승리의 선제골을 도우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제주전(14일)에서도 좋은 모습을 남긴 그는 22일 포항이 1-0으로 승리한 전북과의 K리그 9라운드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며 황선홍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명주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황진성과 호흡을 맞추며 포항이 공격을 펼치는데 출발점 역할을 했다. 상대 문전에서 기회가 생기면 지체하지 않고 슈팅을 시도하는 과감한 모습도 보였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전북의 미드필드진이 공격을 펼칠 때 빠르게 차단하기도 했다. 포항이 우세한 경기를 펼치는데 밑거름 역할을 했다.

포항은 빠른 패스 플레이와 역동적인 미드필드 플레이가 장점인 팀이다. 이는 황진성과 김재성의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러나 김재성의 군입대로 위력이 반감됐다. 황지수, 김태수 등이 있지만 공격보다 수비에 능한 선수들이었다. 그렇지만 이명주를 통해 김재성의 공백을 지울 수 있게 됐다.

황선홍 감독은 이명주의 등장을 반기며 앞으로 중용할 뜻을 내비쳤다. 황선홍 감독은 “신인답지 않다. 기존 우리 팀의 미드필더들이 갖고 있지 않은 장점이 있다. 앞으로 중용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황진성도 “이명주는 기술이 좋고 공격적이다. 서로 호흡이 잘 맞는다”며 함께 미드필드에서 좋은 플레이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기사제공=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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