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8일~5월1일] 주말 유럽파 경기 및 TV중계 일정
입력 : 2012.04.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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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박지성이 올 시즌 최고의 빅매치에 등장할까? 리그 잔류가 확정된 상태에서 지동원이 출전 기회를 부여 받을 가능성이 있다. 구자철은 3경기 연속 쉬었던 공격포인트 행진을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손흥민은 3경기 연속 득점을 노린다. 스위스의 박주호는 최강희 국가대표팀 감독이 보는 앞에서 리그 우승 확정으로 국가대표팀 승선의 기쁨을 안으려고 한다.

- M: MBC스포츠플러스, S: SBS ESPN, S1: 스포츠원, S2: SPOTV2(IPTV), ST: 스타스포츠(영어), KN: KBS-N
- 생: 생중계, 녹: 녹화중계, X: 중계 없음
- 중계 일정은 방송사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음.

▲차두리: 셀틱 vs 레인저스, 4월28일(토) 20:45 (S생)
지난 주 시즌 회심의 헤딩골을 터트렸던 차두리가 올드 펌 더비 출전 채비를 마쳤다. 리그 우승은 이미 셀틱의 몫이지만 역시나 올드 펌은 박진감 넘치는 카드다. 레인저스는 최근 향후 12개월간 선수영입 금지 조치를 당해 최악의 분위기다. 만약 차두리가 출전하면 시즌 두 번째로 올드 펌에 나서게 된다.

▲구자철: 묀헨글라드바흐 vs 아우크스부르크, 4월28일(토) 22:30 (S1/ST생)
3경기째 공격포인트가 없는 구자철이 묀헨글라드바흐 원정에서 리그 잔류 확정 축포를 노린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아우크스부르크는 16위 쾰른의 추격에서 도망갈 수 있다. 하지만 묀헨글라드바흐는 현재 리그 4위를 달리며 내년도 UEFA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거의 손에 넣었을 정도로 상승세에 있다.

▲지동원, 이청용: 선덜랜드 vs 볼턴 원더러스, 4월28일(토) 23:00 (S생)
지동원과 이청용의 태극전사 맞대결이어야 할 매치업이지만, 올 시즌은 아쉬움이 크다. 그나마 선덜랜드의 리그 잔류가 확정된 상태라서 지동원에 대한 기회 부여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청용의 부상 복귀는 다음 주에나 이루어질 전망이다. 볼턴은 현재 순위경쟁자에 비해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18위에 있다. 남은 12점 중 6점을 노려 강등 위기 탈출을 노린다.

▲박주영: 스토크 시티 vs 아스널, 4월28일(토) 23:00 (S녹-익일 01:00)
주중 영국 언론에서 ‘박주영이 이적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누구라도 고개를 끄덕일 만한 보도다. 박주영이란 이름이 철저히 지워진 아스널은 스토크 시티 원정에 나선다. UEFA챔피언스리그 직행권을 따내기 위해선 대충 할 수 없는 경기다.

▲손흥민: 함부르크SV vs 마인츠05, 4월28일(토) 22:30 (S1녹-익일 01:00)
3경기 연속 득점을 쏜다! 손흥민은 최근 두 경기에서 골을 터트리며 시즌 중반 극심한 슬럼프를 털어냈다. 손흥민의 활약 덕분에 함부르크는 강등 위기에서 살짝 발을 뺄 수 있게 되었다. 아직 리그 잔류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두 경기에서 2점 이상 얻으면 되는 상황. 토어스텐 핑크 감독이 다시 한번 손흥민 카드를 만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박주호: 바젤 vs 로잔느 스포츠, 4월29일(일) 23:00 (X)
최강희 국가대표팀 감독의 앞에서 박주호가 자랑스러운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까? 6경기를 남겨둔 현재 리그 선두 바젤은 2위 루체른과의 승점 차이가 16점이다. 이번 주 강등권 로잔느를 꺾으면 올 시즌 우승이 확정된다. 박주호가 유럽 진출 첫해 리그 우승을 최강희호 승선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기대해보자.

▲정조국: 낭시 vs 캉, 4월30일(월) 00:00 (X)
6경기 연속 벤치의 설움을 씻은 정조국이 2경기 연속 출전을 노린다. 낭시(11위)는 15위의 캉을 홈에서 불러 들인다. 지난해 11월 이후 득점이 없는 정조국은 출전 기회만 주어지면 하위권 캉을 상대로 득점을 뿜어낼 각오를 다지고 있다.

▲박지성: 맨체스터 시티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월1일(화) 04:00 (S생)
결승전. 이 한 판으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패권이 가려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경기 남은 상태에서 승점 3점차 1, 2위 맞대결이다. 최근 철저히 벤치만 지키고 있는 박지성이 어려운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단단한 중원 플레이를 보여줄 기회를 얻을 지가 국내 팬들에겐 최대 관심사다. 비기기만 해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으로선 확실한 패배 방지용 카드 박지성을 사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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