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33R] 아우크스부르크, 잔류 확정...묀헨글라드바흐와 무승부
입력 : 2012.04.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아우크스부르크가 3연속 무패로 독일 분데스리가 잔류를 확정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8일 밤(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드바흐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11/2012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경기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득점없이 비겼다.

최근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로 잔류 플레이오프 순위(16위)를 확보한 아우크스부르크(35점)는 같은 시간 쾰른(16위, 30점)이 패하면서 리그 15위를 확보, 잔류를 확정했다. 올시즌 창단 이후 처음으로 1부리그에 진출한 아우크스부르크는 다음 시즌에도 1부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구자철은 변함없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했다. 악셀 벨링하우젠, 마르셀 은젱과 함께 토어스텐 외를의 뒤를 지원했다. 호소가이 하지메가 경고 누적으로 나서지 못했다. 다니엘 바이어와 양 잉거 칼센브라커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다. 시몬 옌취가 골문을 지키고 폴 베르헤그, 지브릴 산코, 제바스티안 랑캄프, 마티아스 오스트르졸렉이 포백 라인을 구성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 승점 1점을 남겨둔 보루시아는 마르코 로이스, 미케 한케, 후안 아랑고, 패트릭 헤어만 등 최정예 전력을 출동시켰다. 도르트문트 이적이 확정된 로이스, 바이에른 뮌헨의 제의를 받은 수비수 단테, 샬케행이 결정된 노이슈타터 등이 마지막 홈 경기를 가졌다.

전반전은 묀헨글라드바흐가 주도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상대의 파상공세에 시달리며 일찌감치 벨링하우젠을 빼고 수비수 싱칼라를 투입했다. 구자철의 중거리 슈팅 시도는 육탄 수비에 걸렸고 베르헤그의 슈팅은 슈테겐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은 소강상태로 이어졌다. 후반전에 옌취가 로이스의 연이은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내며 경기는 득점없이 끝났다.

▲ 2011/2012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2012년 4월 28일-보루시아 파크)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0
아우크스부르크 0
*경고: 은젱, 모라벡(이상 아우크스부르크)
*퇴장: -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