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6R] ‘강등권’ 볼턴, 선덜랜드와 2-2 무승부…이청용-지동원 결장
입력 : 2012.04.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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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볼턴 원더러스가 선덜랜드와의 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일부매체를 통해 조심스럽게 복귀 가능성이 언급됐던 이청용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볼턴은 29일(현지시간) 영국 선덜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선덜랜드를 상대로 2011/20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이 경기에서 볼턴은 전반 26분 케빈 데이비스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전반 36분과 후반 10분 각각 벤트너와 맥클란에게 차례로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25분 데이비스가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덜랜드는 홈에서 승리를 위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볼턴의 견고함을 뚫을 수 없었다.

이 경기 결과로 양팀은 나란히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선덜랜드는 11승 12무 13패 승점 45점으로 리그 11위를 유지했다. 볼턴은 10승 4무 21패 승점 34점으로 여전히 강등권인 18위를 기록했지만 다른 팀에 비해 한 경기를 덜 치른 관계로 남은 일정 결과에 따라 1부 잔류가 가능하다.

한편, 최근 부상을 털어내고 1군 훈련에 합류해 복귀가 유력했지만 선덜랜드 원정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이청용은 5월 중에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 전망이다. 볼턴은 현재 세 경기를 남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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