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포항] 김동환 기자= 감바 오사카가 올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 리그 탈락을 확정했다. 감바는 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항대로 상대로 2012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조 5차전을 가졌다.

이 경기에서 감바는 전반 종료 직전 김진용, 후반 33분 아사모아에게 실점하며 0-2로 패했다. 5차전까지 1승 4패 승점 4점으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챔피언스리그 탈락을 확정이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감바의 마츠나미 마사노부 감독은 “아쉬운 결과다”며 탈락의 안타까움을 표했다.

다음은 마츠나미 마사노부 감독과의 인터뷰 내용

경기 소감을 부탁한다.
아쉬운 결과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한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전반전에 포항에게 공을 자주 빼앗기는 모습이었다.
처음에는 상대에 대한 압박이 힘들었다. 상대에게 빼앗은 공을 다시 빼앗기는 경우가 많아 힘들었다.

골키퍼로 나선 기무라가 선방을 몇 차례 보였는데?
16강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많은 것을 얻었으리라 생각한다.

전력의 핵인 엔도의 활약에 아쉬움이 있을텐데?
공을 받은 후 다시 패스하는 타이밍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 공간과 시간의 적절한 사용이 부족했다.

지난 시즌부터 ACL에서 성적이 좋지 않은데?
ACL의 수준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감바의 실력이 좋지 않은 것이 아니라 다른 팀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