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바리오스와 4년 계약…이적료 126억
입력 : 2012.05.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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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광저우 헝다가 파라과이 대표팀 출신의 루카스 바리오스(28)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광저우는 2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던 바리오스의 공식 영입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바리오스는 18번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바리오스 계약 실체는 엄청나다. 이적료가 무려 850만 유로(약 126억 원)이다. 연봉도 매우 높다.독일의 ‘빌트’는 바리오스가 4년간 광저우에서 급여로 2,700만 유로(약 404억 원)를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었다.

광저우는 바리오스의 가치를 높게 봤다. 바리오스는 파라과이 대표팀 출신으로 남미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2009/2010시즌 도르트문트에 입단해 두 시즌 동안에 총 44골을 터뜨리면서 실력을 검증 받았다. 올 시즌에는 17경기에 나서 4골을 터뜨리며 도르트문트의 우승에 일조했다.

바리오스의 영입은 전시용이 아니다. 광저우는 이미 중국 무대를 평정했고, 5년 내 아시아 최고 클럽 자리를 노리고 있다. 광저우는 이미 다리오 콘카, 무리키 그리고 클레오 등 수준급 외국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광저우는 2012 중국 슈퍼리그에서 8라운드 현재 6승 1무 1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012 AFC챔피언스리그(ACL)에서는 H조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바리오스는 광저우가 8강에 진출하면 ACL 경기에도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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