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최진한 감독, ''PK 동점 찬스 못살린 게 아쉬워''
입력 : 2012.05.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경남 FC가 부산 원정에서 불운에 시달리며 분루를 삼켰다.

경남은 5일 부산과의 K리그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38분 상대 공격수 방승환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경남의 입장에선 전반 종료 직전 까이끼의 페널티킥이 부산 전상욱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힌 게 뼈아팠다.

경기 후 최진한 감독은 "잘 싸웠지만 페널티킥 동점 찬스를 살리지 못해 아쉽다. 다음 상대인 서울(12일)은 홈 경기의 이점을 살려 반드시 이기도록 하겠다"라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둥지로 돌아갔다.

다음은 경남 최진한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 소감은?

싸웠지만 페널티킥 동점 찬스를 살리지 못해 아쉽다. 다음 상대인 서울은 홈 경기의 이점을 살려 반드시 이기도록 하겠다.

- 조르단을 후반전에 교체 투입한 배경은?

먼저 실점을 당하지 않기 위해 조르단을 조커로 활용했다. 하지만 실점 이후 상대가 후반전에 지키려고 하니까 바로 투입했다.

-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당한 윤신영과 부상 악몽에 빠진 루크의 공백이 아쉬울 듯 싶은데.

무엇보다 루크의 공백이 크다. 서울전에서 루크가 돌아오면 중앙 수비가 안정될 것이다. 수비가 안정되면 공격도 편안하게 풀어갈 수 있다. 고재성도 경고 누적으로 서울전에 결장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그의 공백을 잘 메워줄 수 있을 것이다.

기사제공=인터풋볼
사진=경남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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