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북] 김정우, “컨디션은 85% 미만, 몸 만들고 있다”
입력 : 2012.05.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인천] 류청 기자= 전북 현대의 김정우가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김정우는 5일 인천전용구장에서 벌어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1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그는 전북이 1-3으로 뒤지다 3-3으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는 데 일조했다.

전반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국가대표팀 최강희 감독은 “김정우가 아직까지 몸이 완벽하지 않은 것 같다. 복숭아뼈가 아직도 많이 붓는다고 한다”라고 걱정했었다. 김정우는 시즌 전에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을 당했었다.

김정우는 부상에 대한 걱정은 일축했다. 그는 “큰 문제는 없다. 특별히 많이 붓거나 그러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오는 6월부터 벌어지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을 앞두고 대표팀 승선을 바라고 있는 김정우는 자신의 몸 상태를 “85%가 조금 안 되는 것 같다”라며 “몸을 만들려고 노력 중”이라고 했다

한편 김정우는 정신적으로 큰 짐을 털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홈에서 전북에 1-5 패배를 안긴 광저우에게 패배를 안긴 것에 안도하고 있었다. 김정우는 “그 충격이 생각보다 컸다. 지금까지 여파가 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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