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포항시 도민체전 우승에 힘 보탠다
입력 : 2012.05.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시민의 구단'을 지향하는 포항스틸러스가 제50회 경북도민체전 우승을 노리는 포항시에 힘을 보탠다.

지난 3월 포항의 신임 사장으로 취임한 장성환 사장은 취임식에서 "포항스틸러스가 시민의 구단으로 발전하기 위해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파워풀 축구를 통해 포항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포항시의 경북도민체전 우승 목표 달성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펼쳐지는 경북도민체전 축구 대회 응원을 위해 대회가 열리는 구미를 직접 찾아가 선수들을 응원한다.

일반부와 고등부가 참가하는 경북도민체전 축구 종목에 포항시에서는 포항시청 OB팀(일반부), 포항스틸러스 U-18팀 포철공고(고등부)가 출전한다.

축구 종목은 포항시의 경북도민체전 우승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종목이다. 포항시 체육지원과 관계자는 "축구에 총 10점의 배점이 걸려있다. 단일 종목 중에는 상당히 높은 점수가 부여된 편이다. 우승 여부를 가를 수 있는 핵심 종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축구 종목 우승을 위해 포항스틸러스와 포항시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고등부에 출전하는 포항 U-18팀은 최상의 전력으로 경북도민체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포항 U-18팀 이창원 감독은 "포항시를 대표해서 나가는 대회인 만큼 전력을 다할 것이다. 포항스틸러스 구단의 모토인 스틸러스 웨이에 입각해 공격적인 축구를 펼칠 것이다. 포항시의 도민체전 우승에 기여하여 시민들에게 자부심과 기쁨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항 U-18팀은 오는 12일(토) 오후 1시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 축구장에서 안동고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준결승전에서 승리할 경우 포항 U-18팀은 13일(일) 오후 12시 구미시 동락공원 축구장에서 경주 정보고와 구미 오상고 경기 승자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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