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포항, 분요드코르 원정서 0-1 패…16강 좌절
입력 : 2012.05.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 챔피언을 향한 꿈을 접었다.

포항은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된 아시아축구연맹(AFC) 주최 2012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E조 최종전에서 0-1로 패했다.

포항은 5라운드까지 3승 2패 승점 9점으로 조별리그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3위와의 승점차가 2점에 불과해 분요드코르와의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가 필요했다.

포항의 황선홍 감독은 K리그와 병행하는 일정상 조란, 지쿠, 김다솔, 이명주 등 일부 선수들을 제외한 18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해 원정에 나섰다.

분요드코르와의 경기에서 포항은 조찬호, 노병준, 아사모아, 김태수, 신형민, 황진성, 신광훈, 김원일, 김광석, 김대호, 신화용이 선발로 나서서 상대를 공략했다. 하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후반 3분 가프로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만회골에 실패하며 0-1로 패했다.

포항은 조별리그 최종 결과 3승 2패 1무 승점 9점으로 조 3위를 기록,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E조의 16강 진출팀은 1위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와 2위 분요드코르다. 포항은 19일 인천 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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