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리그 10R프리뷰] 인터리그 시작..반전 펼쳐질까
입력 : 2012.05.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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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제부터 진검 승부다. A조-B조로 나뉘어 경쟁했던 열 여덟 팀이 한 무대에서 자웅을 겨룬다.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인터리그(10R)가 19일에 닻을 올린다. 그 동안 각 조에서 선두권을 유지했던 팀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던 팀도 반전의 기회가 생겼다. 새로운 팀과 맞붙기 때문이다. 원점에서 다시 뛰어야 하는 셈이다.

거침없는 8경기 무패행진으로 A조 1위를 차지한 포천 시민축구단은 ‘신생팀’ 파주 시민축구단과 홈에서 만난다. 포천으로서는 다른 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력 파악이 덜 된 파주가 분명 부담스럽다.

‘강호’ 양주 시민축구단(2-1 승), 청주 직지FC(0-0 무) 등을 상대로 파주가 선전을 펼쳤다는 점도 경계할 부분이다. 그렇기에 포천은 신중한 분위기로 나서되 순간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골문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9라운드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양주를 제치고 B조 1위로 뛰어오른 청주는 남양주 시민축구단과 경기를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상 청주가 남양주보다 우위에 있는 건 명확하지만 만만치 않은 원정이라 결과를 쉽게 장담할 수 없다.

또 청주는 3일 뒤 K리그 포항 스틸러스와 FA컵 32강을 치러야 한다. 빡빡한 일정이라 체력 문제와 부상 위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선수 운영의 묘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청주가 이를 어떻게 넘어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 더비도 열린다. 서울FC 마르티스와 서울 유나이티드(이하 서유)의 경기다.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마르티스가 서유를 상대로 반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천 시민축구단은 고양 시민축구단과 홈에서 경기를 갖고, 춘천 시민축구단은 최종덕 감독이 이끄는 예산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 들인다. 광주 광산FC는 부천FC 1995와, ‘디펜딩 챔피언’ 경주 시민축구단은 영광으로 떠나 전남 영광FC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10R(인터리그) (5월 19일 토요일)

포천 시민축구단-파주 시민축구단 (15시, 포천종합운동장)
이천 시민축구단-고양 시민축구단 (15시, 이천종합운동장)
춘천 시민축구단-예산 유나이티드 (15시, 송암종합운동장)
전주 EM-천안FC (15시, 전주대운동장)
서울FC 마르티스-서울 유나이티드 (17시, 강북구민운동장)
남양주 시민축구단-청주 직지FC (18시, 남양주종합운동장)
광주 광산FC-부천FC 1995 (15시, 호남대운동장)
전남 영광FC-경주 시민축구단 (15시, 영광스포티움)
중랑 코러스무스탕-양주 시민축구단 (13시, 중랑구립잔디구장)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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