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5·18 희생자 추모 5분간 응원중단
입력 : 2012.05.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광주FC가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기린다.

광주 선수들은 19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K리그 13라운드 개시 전 5초간 묵념하고, 관중들은 개시 후 5분 동안 응원중단한다. 1980년 5월 18일 민주화운동 희생자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는 의미다. 광주 공식 서포터즈 빛고을은 '오월의 눈빛, 오월의 신념, 모구가 가슴마가 꽃으로…'라고 쓰인 검은색 대형 걸개를 걸 예정이다. 서울 서포터즈도 이에 동의해 5분간 응원중단한다.

한편 광주는 이날 한국전력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네이밍데이를 통해 교감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는 축구를 사랑하는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 직원 3천여명이 참여한다. 또 지역적, 경제적으로 스포츠 문화체험이 어려운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화순만연초, 화순제일초, 화순중에서 선발된 4백여명을 초대한다.

경품으로는 청연한방병원 경옥고, 밝은안과21병원 검진권, 지리산산삼(6년근), VIPS 식사권, 금호패밀리랜드 자유이용권,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라마다호텔 숙박 및 식사권, M스킨 두피 클리닉 이용권 등이 마련됐다.

사진제공=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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