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리그 10R] 인터리그 시작..열전은 계속된다!
입력 : 2012.05.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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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 챌린저스리그 2012’에 참가 중인 18개 팀들은 치열했던 전반기를 마치고 인터리그를 맞이했다. 지난 1라운드부터 9라운드까지 AㆍB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르던 팀들은 이제 인터리그(10라운드)를 통해 더욱 팽팽한 혈투를 펼칠 예정이다.

배형렬 감독이 이끄는 서울 유나이티드(이하 서유)는 19일 강북구민운동장서 열린 ‘2012 DAUM 챌린저스' 인터리그 첫 경기에서 라이벌 서울FC 마르티스(이하 마르티스)를 4-3으로 물리치고 인터리그 첫 승을 거뒀다. 서유는 전반에 터진 최병희의 연속골과 후반 이남용의 골이 더해져 후반 한때 3-0까지 앞서갔다.

그러나 마르티스는 포기하지 않았고, 끊임없이 서유의 골문을 두드린 결과 후반 19분과 21분 이찬경의 골로 2-3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서유는 한 골을 추가했고, 마르티스는 추가시간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는 4-3으로 끝마쳤다.

올 시즌 ‘BIG 4’로 꼽힌 포천 시민축구단. 양주 시민축구단, 경주 시민축구단, 춘천 시민축구단은 춘천을 제외한 3팀이 모두 승리했다. 포천은 파주 시민축구단을 4-2로 물리쳤고, 경주는 남현성의 결승골로 전남 영광FC를 1-0으로 제압했다. 특히 포천은 9승 1무로 18개 구단 중 단독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양주 시민축구단은 중랑 코러스무스탕을 상대로 7-0 대승을 거뒀다. 양주는 시종일관 중랑에 우위를 점했다. 수비에서는 압박수비를 선보였고, 공격에서는 조진수의 해트트릭과 김진일의 2골이 더해져 올 시즌 최다득점으로 승리했다. 반면 전반기 A조 2위였던 춘천 시민축구단은 예산 유나이티드에게 3-4로 발목이 잡혀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천 시민축구단은 약체 고양 시민축구단을 4-1로 물리쳤다. 이천은 전반을 1-1로 마쳤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정준영, 권혁태, 문주원 골이 더해져 손쉽게 승리했다. 부천FC 1995 역시 광주 광산FC와의 경기에서 전반에는 1-1을 기록했지만, 후반전 2골을 몰아넣어 3-2로 승리했다.

청주 직지FC는 시즌 2승이 간절했던 남양주 시민축구단을 2-0으로 물리쳤다. 전주EM과 천안FC는 90분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10라운드(인터리그) 결과(2012년 5월 19일)

서울FC 마르티스 3-4 서울 유나이티드 (강북구민운동장)
남양주 시민축구단 0-2 청주 직지FC (남양주종합운동장)
광주 광산FC 2-3 부천FC 1995 (호남대운동장)
전남 영광FC 0-1 경주 시민축구단 (영광스포티움)
중랑 코러스무스탕 0-7 양주 시민축구단 (중랑구립잔디구장)
포천 시민축구단 4-2 파주 시민축구단 (포천종합운동장)
이천 시민축구단 4-1 고양 시민축구단 (이천종합운동장)
춘천 시민축구단 3-4 예산 유나이티드 (송암종합운동장)
전주EM 0-0 천안FC (전주대운동장)


*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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