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함께 한 박지성 “태국서 희망 골 넣겠다”
입력 : 2012.05.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김포] 김동환 기자=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설립한 사회공헌제단 제이에스 파운데이션 (JS FOUNDATION)이 오는 23일 국내외 유명 축구선수들이 참가하는 자선경기 ‘제 2회 아시안드림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JS 파운데이션 박지성 이사장과 SBS ‘런닝맨’ 멤버 유재석, 김종국, 개리, 송지효, 지석진, 광수 , 하하 등 7명은 21일 김포 아라마리나 컨벤션센터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지성 이사장은 “제 1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 대회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 특히 런닝맨 멤버들이 참가해 풍성한 대회가 될 것 같다.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며 “태국에서 개최되는 제 2회 대회를 통해 좋은 경기, 재미있는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런닝맨 멤버 유재석은 “박지성 선수가 흔쾌히 런닝맨 출연을 허락해줘서 고마운 마음에 런닝맨 모두가 출정식에 참가했다”고 밝히며 “아시안 드림컵에서 런닝맨들이 동남아시아를 넘어 전세계 축구 꿈나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신저로서 힘을 보태게 되어 영광이다”고 전했다.

이번 아시안 드림컵은 박지성, 안정환, 송종국, 이을용 등 2002 한일월드컵 4강 시화의 주역들이 출전해 10년 만의 재회를 갖는다. 더불어 북한 국적의 정대세와 일본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다수 출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런닝맨’ 미션 최종 우승자가 박지성 ‘프렌즈’ 팀으로 참가한다.

마지막으로 박지성 이사장은 “아시안 드림컵은 동남아시아 축구교육환경 개선 및 축구 꿈나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후원하기 위해 만든 대회다”며 “축구를 통해 아시아가 하나가 될 수 있는 희망의 골을 넣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 2회 아시안 드림컵’은 23일 태국 SCG 무엉텅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수익금은 태국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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