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나면 늘어나는 대표팀, 어느새 15명…골키퍼도 합류
입력 : 2012.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이베르동 레 방(스위스)] 류청 기자= 스위스 이베르동 레 방에서 전지훈련 중인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매일매일 덩치를 키워가고 있다.

대표팀은 현지 시간으로 27일 0시 기준으로 15명이다. 24일(현지시간) 아홉 명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대표팀에 3일 만에 6명의 선수들이 더 합류했다.

첫 번째로 합류한 것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24일 취리히 국제공항에서 대표팀과 합류했다. 그 다음은 스위스리그 바젤에서 뛰는 박주호였다. 영 보이스와의 리그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24일 저녁에 기차를 타고 왔다.

25일 저녁에는 상주 상무 소속의 두 선수가 선수단 숙소인 그랑 오텔 데 방에 나타났다. 두 선수는 제네바 공항으로 입국했다.

26일 저녁 7시에는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는 김보경과 김진현이 이베르동 레 방에 도착했다. 두 선수도 제네바 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재미있는 사실은 대표팀이 27일 훈련에서 처음으로 골키퍼와 함께 뛴다는 것이다. 김진현의 합류로 ‘문지기’ 없이 보냈던 시간과 작별할 수 있었다. 대표팀은 27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훈련할 예정이다.

한편 27일에는 울산 현대의 곽태휘, 이근호, 김영광, 김신욱 그리고 상주의 김재성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은 오는 30일 가시와 레이솔과 2012 AFC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치르고, 상주는 27일에 제주와 K리그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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