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리그 12R] 신생팀 중랑, 5연패 후 감격적인 승리
입력 : 2012.06.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중랑 코러스무스탕이 2일 중랑구립잔디구장서 열린 ‘2012 DAUM 챌린저스리그’ 12라운드 고양 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터진 윤필주의 결승골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서 중랑은 인터리그 첫 승이자, 5연패 뒤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먼저 선제골을 기록한 팀은 중랑이었다. 중랑은 전반 19분 지용기가 프리킥을 성공해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고양은 동점골을 위해 매섭게 몰아쳤고, 후반 14분 고지광이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중랑의 손을 들었다. 중랑은 경기종료 직전 얻어낸 페널티킥을 윤필주가 침착하게 밀어 넣어 2-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A조 및 통합 1위를 달리고 있는 포천 시민축구단은 예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천은 11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승점 31점을 기록하며 통합 1위 자리를 지켜냈다.

A조 2위인 춘천 시민축구단 역시 서울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4-0으로 승리했다. 특히 춘천은 18개 팀들 중 최소실점(8실점)을 기록하며 철벽방어를 자랑하고 있다. A조 3위인 이천 시민축구단 역시 천안FC를 2-1로 제압했다.

B조 2위였던 양주 시민축구단(승점 23점)은 광주 광산FC과의 경기에서 김진일을 비롯한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5-1로 대승했다. 반면 B조 1위 청주 직지FC(승점 22점)는 전주 EM에게 0-2로 패했다. 이로써 양주가 청주를 밀어내고 B조 1위로 올라섰다.

B조 3위 부천FC 1995는 약체 서울FC 마르티스와의 경기에서 7골을 몰아넣어 7-0 대승을 거뒀다. 부천은 이날 승리로 B조 2위 청주직지FC와 승점 22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3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파주 시민축구단과 경주 시민축구단도 각각 전남 영광FC와 남양주 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승리했다.


▲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12라운드(인터리그) 결과 (2012년 6월 2일)

중랑 코러스무스탕 2-1 고양 시민축구단 (중랑구립잔디구장)
전남 영광FC 0-1 파주 시민축구단 (영광스포티움)
광주 광산FC 1-5 양주 시민축구단 (호남대운동장)
전주 EM 2-0 청주 직지FC (전주대운동장)
포천 시민축구단 4-3 예산 유나이티드 (포천종합운동장)
이천 시민축구단 2-1 천안FC (이천종합운동장)
춘천 시민축구단 4-0 서울 유나이티드 (송암종합운동장)
서울FC 마르티스 0-7 부천FC 1995 (강북구민운동장)
남양주 시민축구단 0-3 경주 시민축구단 (남양주종합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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