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최성국은 영구제명” 오보 인정
입력 : 2012.06.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최성국(29) 징계 관련 오보를 인정했다.

FIFA는 20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성국이 영구 자격 정지 처분 대상이라고 밝혔다. 오전 한국 및 크로아티아 승부조작 선수 관련 징계를 발표하면서 최성국의 징계 수위가 5년 자격 정지라고 표기한 기사를 수정한 것이다.

FIFA의 입장이 국내 언론을 통해 알려진 뒤 최성국이 5년 뒤 해외 활동이 가능해졌다는 여론이 조성되자 대한축구협회(KFA)에서 FIFA측에 질의했고, FIFA는 자체적으로 오보로 판단하고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최성국 선수 복귀설은 실수에 의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상무 시절 승부조작에 가담한 죄로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영구 자격 정지 ‘철퇴’를 맞은 최성국은 5년 뒤, 10년 뒤에도 축구화를 신지 못한다.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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