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바인슈타이거, “이탈리아전 기대 크다”
입력 : 2012.06.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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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독일의 중원 사령관 바스타인 슈바인슈타이거(28)이 이탈리아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27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유로2012 준결승전 각오를 밝혔다.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슈바인슈타이거는 “현재 컨디션은 100%다. 이탈리아와의 4강전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며 흥분감을 감추지 않았다.

독일은 이번 유로2012 대회에서 4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마리오 고메즈(27), 루카스 포돌스키(27), 미로슬라프 클로제(34) 등 공격수들의 골 폭풍과 안정된 수비까지 더해졌다. 당초 예상대로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한다. 슈바인슈타이거가 이탈리아전을 앞두고 자신감이 충만한 이유다.

하지만 최근 이탈리아와의 전적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인 것이 변수다. 지난 2006 독일 월드컵 4강전에서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0-2 패배로 결승 진출에 실패한 아픈 기억이 있다.

독일과 이탈리아의 유로2012 준결승전은 한국시각 29일 새벽 3시45분 바르샤바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승자는 결승전에서 스페인과 맞붙는다.

스포탈코리아 외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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