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감독, 아직 기뻐할 때 아니다
입력 : 2012.07.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기자= "두 차례의 큰 고비를 넘겼지만 아직 기뻐할 때 아니다. 선수들에게도 아직 기뻐하지 말라고 했다.."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 홍명보감독은 30일 새벽(한국시간) 코번트리의 시티 오브 코번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B조 2차전 스위스와 경기에서 2-1로 승리, 8강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었지만 긴장의 끈을 풀지 않아서인지 잔뜩 굳어 있었다.
홍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의 중요성을 인식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라면서 "오늘 이긴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짤막한 말로 승리의 소감을 대신했다.

후반에 여러차례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한 골 차 승리로 경기를 끝낸 홍 감독은 "역습에서 한 두 차례 골 기회가 있었다. 넣었다면 조별리그 최종전을 남긴 상황에서 많은 도움이 됐겠지만 그래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가봉과의 3차전에 대해 "비기도 8강에 갈 수 있지만 비긴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승리의 기쁨은 오늘까지만 즐기고 내일부터 다시 가봉전을 준비하겠다."고 결전의지를 다시한번 드러냈다. 한국은 승점 4점으로 동률의 멕시코에 골 득실에서 뒤져 조 2위에 랭크돼 있으나 8월1일 가봉과의 3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를 수 있다.

한편 스위스의 피엘루이지 타미 감독은 "스위스도 좋은 경기를 했다. 1-1 또는 2-2로 비길 수 있는 경기였지만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며 "한국이 공격적으로 나와 공격 점유율을 늘리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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