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최용수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
입력 : 2012.08.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축구만큼 쉴 틈이 없는 스포츠도 없다. 당신이 잠든 순간에도 지구 어느 곳에서는 피가 끓는 '뷰티풀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피치 안팎이 시끄러운 것은 당연지사. 축구계 '빅 마우스'들이 전하는 요절복통,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모았다. <편집자주>

▲ 넘어야 하지 말아야 하는 선을 넘었다
선수들의 권한인 라커룸의 선곡권을 가로챈 FC서울 최용수 감독의 후회. 지난달 15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틀고 패배를 맛봤다고.

▲“에이~ 그럼 내가 선수들을 압박하게 되잖아”
전북 이흥실 감독대행이 정규리그 최다 무패행진 기록에 신경쓰지 않는 이유. 기록보다 순위 유지가 중요하다며. 하지만 말이 씨가 됐는지, 전북은 5일 홈에서 대전에 0-1 석패하며 정규리그 15경기 연속 무패(12승 3무) 마감.

▲ "어디 몰리나 같은 선수 없나요?"
대전 유상철 감독의 바람. 대전에도 FC서울의 '해결사' 몰리나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며. 하지만 금새 "너무 비싸겠죠?"라며 현실을 직시. 이흥실 감독대행도 몰리나 대세론에 동참. 지금은 몰리나 전성시대~.

▲ "목욕도 하고 옷도 갈아입었는데…"
FA컵 준결승 추첨식에서 원하는 번호를 받지 못한 박경훈 제주 감독의 투정(?). 대진 추첨에서 4번을 받은 제주는 울산-경남전이 확정된 뒤 자동으로 포항의 상대가 됐다. 선택권을 갖지 못한 박경훈 감독은 "1번이 되길 바랐다. 목욕도 하고 깨끗한 옷으로도 갈아입었는데…"라며 정성이 닿지 않은 현실을 원망했다.

정리=스포탈코리아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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